코스피 지수 이틀재 조정국면
1810p까지 밀렸다 3.38p 내린 1853.07p로 마감
2007-08-02 대신증권 기자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조정양상을 이어갔다. 출발은 미국증시 반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890선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외국인이 14일째 매도우위를 이어 갔고,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지속되는 등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반영돼 1810선까지 밀려나는 등 장중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여줬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3.38포인트 내린 1853.07포인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1% 상승했고, 현대자동차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국민은행,신한지주,우리금융이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협력을 강화한 삼성테크윈이 7% 올랐고, LG생명과학은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5%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2.94포인트 내린 786.52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서울반도체,키움증권이 하락했다. 반면 태웅과 하나투어,다음이 상승했고, 메가스터디가 10% 올라 강세를 보였다.
정리 김광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