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육성해 녹색도시 구현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분야 보조사업 신청·접수

2011-01-12     이민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업특성화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업희망자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센터는 총사업비 3억 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심 속 농사체험의 수요를 반영한 시민농장 조성 사업, 도시생태농업 육성 및 활성화 보조사업, 도시농업아카데미 운영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농장은 주5일제 근무 확대에 따른 건전하고 생산적인 여가활동 수요를 충족해 이용자의 심신에 안정을 주고, 직접 재배하여 믿을 수 있고 건강한 농산물을 본인의 식탁에 올리기 때문에 경제적, 사회적, 생태적 유익을 도시에서 창출한다. 시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래기 시민농장(권선구 당수동)을 비롯한 4개의 농장을 상반기 중으로 조성해 신청한 시민들에게 일정 면적을 분양할 계획이다.

도시농업분야 보조사업은 ‘에듀팜 조성 사업’, ‘도시생태농장 육성사업’,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사업’ 등 3개사업 4개소로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도시에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 ⓒ 뉴스윈(데일리경인)

도시농업아카데미는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부학교, 도시농부 전문가 과정으로 운영해 건강한 먹거리와 바른 농사, 텃밭농사의 이론과 실제에 대하여 교육할 예정이며, 전문가 과정 이수자는 도시생태농장 현장에서 도시농업 지도자로 활동하게 된다.   

보조사업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nongup.suwon.ne.kr)의 공지사항 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228-2571)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