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설 명절 성수식품 ‘특별단속’

2011-01-07     김광충 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충영)는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제수용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특별단속 대상은 대형 유통점, 재래시장 등 제수용 성수식품 판매업소와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 주변의 식품접객업소 등 총106개 업소이다.

주요단속내용은 식품유통 판매업소에서 무허가제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위·변조제품, 부패·변질식품과 무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제품 진열·판매행위다. 아울러 진열, 보존, 보관상태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허위·과대 광고, 과대포장 행위 등도 점검한다.

일반·휴게음식점에서는 무허가 식재료 보관 및 조리행위, 식품 및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손님에게 제공 후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재사용 가능한 원재료의 위생적 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어묵, 농산물, 육포, 제수용 과자, 배추 등 20건을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및 축산물위생연구소에 의뢰 식품별 기준규격에 따라 문제점은 없는지 중점검사한다.

구 관계자는 “특별단속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고의적 상습적 업소에 대하여는 형사고발과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수거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 봉함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