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연평도 포격 피해주민 ‘전기요금 감면’

2010-12-08     김원태 기자


배우 구혜선과 MC 김제동이 연평도 포격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선행을 한 것이 알려진 가운데 이번엔 한국전력(KEPCO 한전, 사장 김쌍수)이 생활안정을 위해 전기요금을 감면키로 해 주목된다.

한전은 11월 23일 북한의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의 전기요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한전은 ‘특별재난지역 지원기준’에 따라 이번 포격으로 인해 파손된 주택·창고·상가 등 직접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에게 멸실된 건축물은 1개월 요금 100%, 반파된 건축물은 1개월 요금 50%를 감액키로 했다.

아울러 피해복구를 위한 연평도내 임시가건물에 대해서는 최대 6개월까지 요금을 100% 면제토록 할 방침이다.

연평도내 임시가건물이나 멸실 건축물에 전기를 재사용하는 경우엔 고객부담 시설부담금을 면제해 안정적인 전력사용이 이뤄지도록 지원키로 했다.

전기요금 감면 및 고객부담 시설부담금 면제 등 신청절차는 해당 주민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한전 해당사업소로 요청하면 된다.

* 신청(해당)사업소 : 인천사업본부 고객지원팀(032-520-7215~6), 전우실업 연평도발전소 (032-831-5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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