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활동가 1000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후환경활동가 1000명이 핵발전을 멈추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2040년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에 나서기 위해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지지선언에는 기후환경활동가 1000명을 대표해서 약 1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양이원영 국회의원, 원미정 경기도의원도 참석했다.
참석자를 대표해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박정현 기후환경활동가는 “글로벌기업들이 RE100을 선언하고 실천하고 있고 탄소중립은 경제문제와 직결됐다. 우리 기업들도 탄소중립을 하지 않으면 수출을 할 수 없고 납품을 할 수 없는 시대가 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원전과 가스에너지는 포함되지 않는다. 다행히도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의 단가는 석탄발전과 원전발전보다 싸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윤석열 후보는 원전을 확대하겠다!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로는 안 된다! 유엔에 제출된 국가탄소감축목표를 낮추겠다! RE100은 모른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다. 인류멸종의 위기극복과 우리 경제를 송두리째 포기하겠다는 내용으로 들린다”고 꼬집었다.
또 “이재명 후보는 탄소중립을 위해 다음과 같이 기후 환경공약을 제시하고 있다”며 ▶2030 국가탄소감축목표 상향조정 ▶녹색 산업 전환을 촉진할 탄소세를 도입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여 에너지 업무를 통합 ▶탈탄소 경제·산업 전환 ▶지속가능한 혁신형 K-산업 체제를 구축 ▶‘에너지고속도로’를 건설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재생에너지확대 보급 ▶대전환의 시대, 공정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 ▶에너지독립을 실현하고 100만개의 그린일자리를 마련 ▶전국민 기본에너지복지 확대 등을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에 우리 기후환경 활동가들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핵발전을 멈추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서, 2040년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대선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크게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