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주 대표단 김문수 경기도지사 예방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일 페이줄라 외즈잔(Feyzullah OZCAN) 부주지사를 단장으로 한 터키 이스탄불주 대표단을 만났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페이줄라 외즈잔(Feyzullah OZCAN) 부주지사를 단장으로 한 터키 이스탄불주 대표단을 만나 양 지역 경제협력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당부했다.

터키는 한국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문화와 역사 측면에서 여러 공통점이 있으며, 60년전 터키군의 한국전쟁 참전을 계기로 한국인과 터키인은 형제애로 맺어져 있는 곳이다.

특히, 이번에 경기도를 방문한 터키 이스탄불주는 유럽과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축으로 세계 최대의 구매력을 보유한 유럽연합(EU)시장을 배후에 둔 잠재적 경제성장 요충지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김 지사를 단장으로 도 대표단을 터키 이스탄불주에 파견해 경기도-이스탄불주 경제우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G-FAIR(대한민국 우수 상품전시회)를 개최해 양 지역 경제활성화 및 도내 중소기업의 터키 진출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29일 방한한 페이줄라 외즈잔 부주지사 일행은 이날 김 지사를 만나기에 앞서 부산 유엔군 묘지 참배와 삼성전자,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행궁 방문 등을 일정을 가졌으며, 3일 터키로 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