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도경찰청 ‘사랑의 김장나누기’실천

2010-12-02     장현주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NH카드 지역공동체 행복나눔행사로 경기농협이 육성 관리하고 있는 사단법인 고향을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이하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와 경기도경찰청이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1일 경기지방경찰청 후생관 1층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농협 김준호 본부장, 경기도경찰청 이강덕 청장,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문애숙 회장과 회원,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유순분 부회장과 회원 및 양 기관의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장 재료는 농협의 자체 카드인 NH카드에서 농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한 카드공익기금과 경기경찰청의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배추김치 1,700여 포기는 관내 평화의모후원 등 사회복지시설 20곳과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60가정에 소중하게 전달됐다.

또한 배추김치 중 50박스(500kg)는 갑작스런 북한의 포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을 위해 옹진군청에 전달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한 양 기관의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가슴 속 깊이 느끼고,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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