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윌스기념병원,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협력 약속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1-09-27     김명길 기자
염태영 시장(왼쪽)과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원시와 윌스기념병원은 27일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건강 증진, 의료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지원·협력 사항은 수원시와 윌스기념병원이 협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시장과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형편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이 충분한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고, 박춘근 이사장은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돕는 상담사를 북한이탈주민 다수 거주지역 동에 배치해 고충을 상담하고, 북한이탈청소년 학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