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 박차

2010-11-25     김광충 기자


 
▲ 수원시가 불법유동 광고물의 근절, 간판이 아름다운 상가 만들기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살고 싶은 도시, 다시 한번 찾고 싶은 쾌적한 도시로 거듭 발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불법유동 광고물의 근절, 간판이 아름다운 상가 만들기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살고 싶은 도시, 다시 한번 찾고 싶은 쾌적한 도시로 거듭 발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시는 최근 도심 환경을 해치는 주범인 전단지, 벽보 등의 무분별한 살포행위를 억제하고자 상시단속과 집중정비, 과태료부과 및 고발처분 등 특단의 노력을 편 결과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의 경우 작년 대비 30% 감소됐다고 25일 밝혔다.

차량을 이용한 대규모의 살포행위도 사그라지고 있다는 것이 수원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시민에게 알리고자 지난 22일 공직자와 민간단속요원이 함께 참여하여 “사람이 반갑습니다!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동참합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종합운동장에서 화성 행궁 구간까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아울러 4개 권역별 단속지역에 대해 숙박업소 주변과 가로변 지역의 집중단속 정비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지난 10월 ‘간판이 아름다운 상가와 마을 만들기’ 1차 사업을 삼성 2차아파트 상가를 상대로 추진한 결과 광고주와 인근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인근 상가와 근린생활시설물 관리자들의 사업 관련 문의가 쇄도하는 등 성공적으로 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오는 12월에는 ‘간판이 아름다운 상가와 마을 만들기’ 2차 사업을 삼성 1차 아파트에서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새로운 간판 디자인을 제공하고 건물외벽 리모델링 등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서는 주민이 자부담하는 주민 주도적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수원시에 소재한 상가건물과 근린생활 시설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간판개선에 대한 공모를 실시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의 변화하는 도심환경모습은 공직자의 노력 뿐 아니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덕분에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한 사업인 만큼 그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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