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에 영화 ‘악인은 너무 많다’ 촬영 긴급 철수
2010-11-24 장현주 기자
23일 오후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영화 ‘악인은 너무 많다’(감독 김회근)를 찍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긴급 철수했다.
이날 영화 제작진들은 포격을 당한 연평도 인근 인천국제공항 근처 바닷가에서 촬영 중이었다.
하지만, 당시 근처 헌병대에서 촬영 조명은 북한군의 포격 표적이 될 수 있어 위험하다며 철수를 명령해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자리를 떴다.
촬영 현장에는 이번 영화에서 재벌가 딸이자 마음씨 고은 어린이집 원장 서정 역을 맡은 탤런트 송지은도 있었다. 이날 중단된 촬영이 언제 재개될 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는 것으로 아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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