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법 극복 ‘예원예술대학교’ 양주캠퍼스 23일 착공
양주에 2020년까지 총 115,739㎡ 규모, 4천명 학생 수용
2010-11-22 한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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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원예술대학교 양주캠퍼스 조감도. ⓒ 뉴스윈(데일리경인) |
경기도는 예원예술대학교가 오는 23일 양주 문화예술 캠퍼스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현삼식 양주시장, 김성수 국회의원, 예원대 차종권 이사장, 예원대 윤호군 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예원대 양주캠퍼스는 오는 2020년까지 총 11만5,739㎡(35천평)규모, 6학부 15전공 4,000명 학생 수용을 목표로 조성된다.
이번 착공식은 디자인관, 공연예술관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11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디자인관에는 미래공간디자인과, 귀금속과의 강의 및 실습공간이 마련되고, 공연예술관에는 연극코메디과의 공연, 만화게임영상과의 실습장 등이 조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예원대 양주캠퍼스 착공식은 ‘수정법’을 극복하고 ‘특별법’에 의해 최초로 이전하는 지방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동국대에 이은 두 번째 착공으로 그동안 진행되어온 도의 대학유치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란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도는 동국대를 비롯한 국내유수의 9개 대학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대, 이화여대, 서강대, 성균관대, 건국대 등의 착공 또는 착공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고 3개 대학이 경기도 입지를 위하여 추가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예원대의 양주캠퍼스 조성이 탄력을 받고 가시화됨으로써 예원대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의 특성화를 가속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금번 착공식을 계기로 북부지역, 접경지역의 대학유치사업에 매우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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