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관내 세탁소 172개소 점검
22일부터 26일까지, 위생관리수준 향상 위한 점검
2010-11-20 한상훈 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유완식)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팔달구 관내 세탁소 172개소에 대하여 위생관리수준 향상을 위한 점검 및 홍보·계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점검의 중점사항은 △세탁용 약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 설치 여부(세탁 용품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창고 등이 있는 경우 제외) △드라이크리닝용 세탁기 유기용제의 누출 여부 △회수 건조기 설치 및 가동 여부 등이다.
또한 △세탁물에 사용된 세제·유기용제 또는 얼룩제거 약제 잔류 여부 △업소에 보관 중인 세탁물에 좀이나 곰팡이 등이 생성되지 않도록 위생적 관리를 하는지 여부 △기타 위생관리기준 및 관계법령 준수 여부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세탁소에서는 사용하는 세제에 따라 다른 세탁용 기계를 사용하여야 하는데 퍼클로로에칠렌·트리클로로에탄·불소계용제 세제 사용시에는 밀폐형 또는 용제회수기가 부착된 세탁용 기계를, 석유계용제 세제 사용시에는 회수건조기가 부착된 세탁용기계를 사용해야 한다.
이희옥 환경위생과장은 “다중이 이용하는 세탁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홍보·계도위주의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중위생업소(시설) 서비스를 제공받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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