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사흘째 상승 1990선을 돌파

2007-07-23     대신증권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990선을 돌파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 하락과 중국의 금리인상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 장 초반 1968선까지 밀려났던 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9.51포인트 오른 1993.05포인트로 마감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상승했고, SK과 메리츠, 브릿지증권이 상한가를 기록, 증권업종 지수가 5%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 포스코와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자동차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는 약세를 나타냈다. 조선주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6.54포인트 내린 818.79포인트로 마감해 사흘 만에 하락, 820선 아래로 밀려났다. 아시아나항공과 키움증권이 상승했지만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은 하락했다.

반면 창투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정리 김광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