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문화가정 독서환경조성 ‘팔걷어’
영통도서관,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책 나눔 서비스
2010-11-04 이민우 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 영통도서관에서는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책 나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도서관을 찾기 힘든 수원시 거주 이주민 과 외국인들에게 쉽게 도서를 접할 수 있게 하고자 기획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직원이 매월 첫 번째 화요일에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영통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도서 150권을 우선 대출해 준다. 또한 유아, 어린이들에게 한국도서도 150권을 대출해 준다.
영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책 나눔 서비스 실시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독서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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