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3월 초미세먼지 줄이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

2021-03-17     유희환 기자

 

파주시가 3월, 초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

통상 3월은 한 해 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달이며 특히 올해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빈번해지는 등 기상여건이 대기 확산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산업·수송·생활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을 강화한다. 또,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불법소각 행위를 단속한다. 이와 더불어 주거지역과 인접하고 통행량이 많은 도로에서 노면청소차와 살수차를 중점 운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지난 2월부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조기폐차 지원, 친환경자동차 구매 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 교체 지원 등 다양한 보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월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12월~3월) 마지막 달로, 이 기간 중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상태로 5등급 경유차를 운행할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특히 유의해야 한다.

조윤옥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시민들께서도 친환경 운전습관 지키기, 공회전 줄이기, 불법소각 하지 않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줄일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함께 실천 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