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관광 콘텐츠‘수원화성의 비밀’, 2·3탄 출시

수원시, ‘수원화성의 비밀 II, 정조이념록’·‘수원화성의 비밀 III, 마지막 임무’ 출시

2021-03-11     김명길 기자

지난해 가을 출시돼 인기를 얻었던 비대면 관광 프로그램 ‘수원화성의 비밀’이 새로운 콘텐츠로 돌아온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12일 ‘수원화성의 비밀 II, 정조이념록’, ‘수원화성의 비밀 III, 마지막 임무’를 출시한다. 

‘수원화성의 비밀’은 스

마트폰 앱을 활용해 수원화성 일원에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로 수원화성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다. 

수원화성 곳곳을 방문하면서 실제 역사와 가상의 이야기를 결합한 미션(임무)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수원화성의 비밀 II, 정조이념록’은 수원전통문화관·화홍문·연무대·창룡문 일원에서, ‘수원화성의 비밀 III, 마지막 임무’는 화성행궁·수원화성박물관·남문시장·공방거리 등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혼자 할 수도 있고, 2~4명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임무 완료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서 ‘수원화성의 비밀’을 검색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3월 31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4월 1일부터는 유료(7500원)로 전환된다. 

수원시·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미션을 해결하며 수원화성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수원화성의 비밀’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야외형 방탈출 게임’”이라며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수원화성의 비밀 I’를 업그레이드 해 II, III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