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인가정에 중고 컴퓨터 무료 지원
경기도, 장애인정보화협회와 사랑의 PC 나눔행사 개최
2010-10-20 김원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회장 백세균)는 오는 21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컴퓨터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랑의 PC 나눔행사’를 연다.
이날 지원되는 컴퓨터는 200대로 장애인정보화협회가 관공서, 기업체, 학교 등에서 기증받아 수리를 마친 것이다.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는 지난 1999년부터 16회에 걸쳐 경기도의 지원으로 도내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2,624대의 중고 컴퓨터를 보급해 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정보문화에 소외 되어왔던 장애인들이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중고 컴퓨터 무료 보급사업은 소외 계층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자원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정보화기기 운용능력 향상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