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타진요 카페 ‘접근제한’, 사실상 ‘폐쇄’ 이유는?
2010-10-12 장현주 기자
포털 네이버가 인터넷 카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에 대해 12일 접근 제한 조치를 취해 주목된다.
이에 따라 가수 타블로 학력 위조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 왔던 ‘타진요’는 이날 밤부터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현재 타진요에 접속을 시도하면 “이 카페는 접근이 제한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이 보인다.
네이버는 이 글에서 “이 카페는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ID로 운영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면서 “도용 피해자의 요청이 접수되어 네이버 이용약관에 따라 카페 접근이 제한되었습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블로 학력 의혹 사건을 수사해 온 서초경차서는 지난 8일 타블로의 스탠포드대학 졸업 학력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타진요’를 개설한 왓비컴즈는 한국계 미국시민권자 K모씨(57세, 남)로 구치소에 수감중인 친구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아이디를 개설, 카페 활동을 해 왔다고 덧붙였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