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여왕’ 조안 서덜랜드 지병으로 별세

2010-10-12     장현주 기자


‘오페라의 여왕’으로 불렸던 소프라노 조안 서덜랜드가 지난 10일 스위스 제네바 인근 자택에서 83세의 나이로 숨졌다.

호주 출신인 조안 서덜랜드는 마리아 칼라스에 이어 20세기 최고의 소프라노로 평가받았고, ‘라 스투펜다’(경이로운 인물)이란 별명으로 통했다.

이 같은 서덜랜드의 남다른 재능에 대해 세계 3대 테너로 꼽혔던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금세기(20세기) 최고의 목소리를 지닌 소프라노”라고 극찬한 바 있다.

조안 서덜랜드는 1990년 은퇴한 뒤 스위스에서 여생을 보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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