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아브라카다브라’ 프로듀서 오재원 심장마비로 11일 사망

2010-10-11     한상훈 기자


가요계에서 유망받던 프로듀서 오재원씨가 11일 심장마비로 36세의 젊은 나이에 숨졌다. 오씨는 이날 오전 갑작스레 심장발작이 일어나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둿다.

고인은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와 조권(2AM)-가인(브아걸)의 듀엣곡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같은 유명 히트곡들을 다수 프로듀싱해 가요계에서 실력자로 인정받아 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2동에 위치한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207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이며,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