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기념 ‘경기노인 큰잔치’ 12일 개최
2010-10-11 김원태 기자
제 14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12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경기노인 큰잔치’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단체 대표와 노인 등 3,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로효친을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증진에 공이 큰 어르신, 노인복지 기여자 99명을 표창한다.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 1천815명(여124, 남 57)에게는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증정하여 무병장수를 기린다.
아울러 향토가수 안주연, 박향임과 김옥자 국악명창의 공연, 어르신들이 평소 취미활동으로 갈고 닦았던 농악대의 풍물공연과 노인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편 안성시 공도읍 양기리에 사시는 엄추얼(여, 82세)어르신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마을내 청소와 주변정리를 물론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 매년 쌀과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