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글빛누리공원’에서 도서관, 생태공원 함께 즐긴다
4만5103m²규모로 생태습지 등 갖춰 5월25일 개방…망포동 주민 휴식공간
2020-06-03 김명길 기자
원시는 영통구 망포동에 생태공원 ‘글빛누리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76-10번지에 조성되는 본 사업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착수, 2020년 12월 준공 목표로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의 조기 개방 요청이 잇따르자 수원시는 지역주민이 공원을 조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달 22일 최종 점검을 거쳐 25일 개방하고, 6월 2일 오전 재차 점검한 바 있다.
이날 점검에는 수원시 공원관리과 직원, 이미경 수원시의회 의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글빛누리공원이란 ‘망포글빛도서관의 책 향기가 공원 안에 퍼져 어우러진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공원과 도서관을 연계한 공간 배치로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공원이다.
공원 명칭은 2019년 5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명칭)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공원면적은 연면적 292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어린이·영유아 자료실, 북카페, 종합자료실, 동아리실, 강의실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160억 4800만 원이 투입됐다.
공원 내 망포글빛도서관은 수원시 21번째 공공도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