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활근로사업 체험 릴레이 개최

7일부터 경기도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 300여명 참가 예정

2010-10-07     김원태 기자

경기도가 자활사업의 생생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 자활사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제3회 자활근로사업 체험 릴레이’가 7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위원들의 체험을 시작으로 2달 동안 진행된다.

광역자활공동체 (주)컴윈 체험을 시작으로 수원지역자활센터 등 10개의 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될 이번 자활근로사업 체험릴레이에는 지방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릴레이로 참가할 예정이다.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근로기회와 교육·훈련서비스 등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해 탈빈곤을 지원하는 능동적 복지시책이다. 현재 도내 32개 지역자활센터에서 140개 자활공동체 및 316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5,85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중이다.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위원들이 자활근로체험을 하게 되는 (주)컴윈(대표 권운혁, 화성시 장안면 소재)은 2007년 5월 안산시와 시흥시의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함께 만든 폐자원 재활용 전문 사회적 기업이며, ‘모두가 일할 수 있는 사회만들기’를 목표로 현재 23여명의 저소득층이 일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활근로사업 체험 릴레이는 지역사회 지도층의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관 협력의 기반을 마련코자 개최하는 행사”라며 “일을 통해 자립하고자 하는 자활사업 참여자를 격려해 자활의욕을 고취시키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