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로 창조적인 ‘지역 일자리’ 창출
화성시 마도면사무소, ‘명품향토 공예반’ 운영해 수익창출키로
2010-10-03 한상훈 기자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사무소(면장 오정진)는 마을특화사업 겸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화성시공예사업협동조합과 손잡고 마도면 명품향토 공예반을 운영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오정진 마도면장은 “단순반복적인 지역일자리창출사업에서 벗어나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하고 맥간공예, 짚풀공예 등 지역의 잠재된 자원을 특화시켜 지속적인 수익창출 모델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마도면사무소는 공예사업협동조합으로부터 전문 강사를 지원받아 사업참여자 11명에게 10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2개월간 맥간, 짚풀 공예품 제작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매주 월, 수, 금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매회 3시간은 제작교육, 5시간은 제작실습과정을 받게 된다.
마도면은 2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제작된 우수공예품은 인사동을 포함해 각종 전시회에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12월에 마도면 농산물직판장에 향토공예품 홍보관을 설치하고 스토리텔링 전문인력을 배치해 지역방문객에게 소개·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