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집단감염 고위험 사업장 전수조사

12일까지 민간콜센터, 찜질방, 교습소 등 조사하고 관련 지침 마련

2020-03-12     김명길 기자
수원휴먼콜센터에 가림막을 설치한 모습.

수원시가 관내 민간콜센터를 비롯한 집단감염 고위험 사업장을 전수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민간콜센터, 음식점(100㎡ 이하), 휴게 음식점, 클럽, 찜질방, PC방, 노래방, 체육시설업장(헬스장) 소규모학원, 교습소, 집단생활시설(요양병원·요양원 등), 운전기사 대기시설 등 밀접 접촉 가능성이 높은 모든 사업장이다. 

11일 조사를 시작했고, 1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지침을 만드는 등 신속하게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충실하게 이행해 감염을 예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