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끝... 내일부터 전국 장맛비
중부지방 천둥·번개 강한 비... 남부지방 5~30mm
2007-07-15 이옥희 기자
태풍 '마니' 영향권에서 벗어난 우리나라는 월요일인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내일 전국이 차차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비 올 확률은 60~90%로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돼 이 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충청남북도, 강원도 영서 20~60mm, 경상남북도와 서해4도, 울릉도·독도 5~30mm, 제주도 5~10mm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에서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20도에서 28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 데일리경인 이옥희 기자 loh@newswi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