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태풍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
2007-07-14 이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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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밤 11시 현재 태풍 '마니'의 모습. (사진=기상청) | ||
오늘 밤 9시 현재 태풍 '마니'는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 283km 부근 해상을 빠르게 동북진하고 있어 밤 사이 우리나라는 태풍 영향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밤 9시, 남해 동부 먼바다에 내려졌던 태풍경보가 태풍주의보로 약화되고, 여수와 부산, 울산지역의 강풍주의보가 해제되는 등 태풍 특보가 완화되고 있다.
현재 남해 동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제주도 모든 해상과 그 밖의 남해,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하지만 내일 오후부터 비바람이 잦아들면서 모든 해상의 태풍 특보가 해제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겠으나 강원 영동지방과 경북 동해안지방은 흐리고 한때 비 온 후에 개겠다고 예보했다.
/ 데일리경인 이옥희 기자 loh@newswi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