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골퍼’ 최나연, 경기도 무한돌봄 성금 기탁
24일 도청에서 김문수 지사 만나 무한돌봄기금 3천만원 전달
2010-09-24 장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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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짱 골퍼 최나연 선수가 24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무한돌봄기금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데일리경인 |
빼어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얼짱 골퍼 최나연 선수가 경기도 무한돌봄 사업에 동참했다.
최 선수는 한가위 명절 연휴가 끝난 24일 오전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만나 경기도 무한돌봄사업에 써달라며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최 선수의 무한돌봄기금 성금전달식에는 김 지사와 최 선수 부친 최병호씨, 이성환 씨마스포츠 사장 등 6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최 선수의 방문은 지난 7월 4일 미국에서 열린 제이미파 오엔스코닝 클래식 우승 당시 김 지사가 보내준 성원에 대한 감사 인사도 겸해 이뤄졌다.
한편 경기도 오산 태생인 최 선수는 2005년 대원외고 학생시절부터 해마다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하는 러빙핸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건국대학병원 어린이 환자돕기로 6천만원을 쾌척한 바 있다.
최 선수는 2009년 경기도스타선수상을 수상했으며, 2009~2010 LPGA 투어에서 3승을 차지하고 올해 US여자오픈 등 준우승을 4회 차지한 세계 정상급 여자 프로골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