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중 ‘의료기관 비상진료’ 확대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국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맞아 징검다리 휴일을 감안해 비상진료 체계를 확대(9월 18~26일, 9일간)하여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기간 중 환자 발생 시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응급환자나 대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전국 470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중 보건복지부(응급의료과)와 각 시·도 및 시·군·구에 자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진료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12개 1339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휴대폰도 동일)와 각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24시간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실시간으로 국민들에게 안내한다.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는 물론 각 시·도, 시·군·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아이폰 사용자에게 제공되고 있는 ‘1339 응급의료’무료 앱을 17일(금)부터는 안드로이드(겔럭시S) 사용자에게도 확대 제공한다.
제공되는 정보는 24시간 365일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연결과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이용가능 병상정보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이용가능 병상수, 병의원·약국찾기, 응급의료기관 종류별정보(권역, 지역센터, 지역기관 등), 응급처치요령 등을 동영상·지도, 이미지, 문자 형태로 제공한다.
아울러,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자동심장충격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 위치 안내, 심폐소생술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총 8만여 종의 응급의료관련 정보도 실시간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