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온누리 상품권 구매로 전통시장 살린다
불우이웃돕기,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온누리상품권 8천9백만원 어치 판매
2010-09-16 한상훈 기자
경기도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장보기 등을 통해 불우이웃을 돕고 전통시장도 활성화시키는 조치에 적극 나섰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 14일 2일간 시청 구내식당에서 점심시간 동안 직원들에게 총 2백23만원 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했다.
시청 직원들은 6일 남양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사강시장, 19일에는 조암시장, 20일 발안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를 하기로 했다.
남양, 발안, 조암, 사강 시장 등 시 전통시장이 있는 4개 읍면동 반장들도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했다. 반장들은 시에서 지급받는 명절 수당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받아 총 1천3백만원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시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되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힘들어하는 시장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