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도심 속 창의생태놀이터로 최우수상 수상
2019-12-19 김광충 기자
도심 속 놀이공간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제정된 '2019년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우수사례'에서 화성시 독재울공원 창의생태놀이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가지표는 창의성, 모험성, 안전성, 친환경성, 기능성 등이며, 화성시 독재울공원 창의생태놀이터는 기본계획단계부터 아이들이 설계에 참여해 꿈꾸던 놀이터를 현실화한데다 흙놀이, 우드침, 모래 등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공간 및 그물망오르기, 출렁다리 건너기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놀이터로 평가 받고 있다.
박용순 지역개발사업소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아이들에게는 모험심과 생태적 감성을 키우고 어른들에겐 일상 속 휴식의 공간으로 보다 양질의 공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의생태놀이터는 화성시 능동 1084번지 독재울근린공원 내 위치하며, 2018년 12월 완공돼 운영 중에 있다. 공원 내에는 산수유, 다알리아 등 수목·초화류 22종 식재, 놀이터널, 그물망오르기, 출렁다리 건너기 등 놀이시설 12종이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