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장에 이강덕 부산청장 내정

2010-09-07     김광충 기자

   
▲ 이강덕 경기지방경찰청장 내정자 ⓒ 데일리경인
정부는 7일 치안정감 보직인 경기경찰청장에 이강덕 부산경찰청장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1962년에 경상북도 영일(현 포항시)에서 태어나 대구 달성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 1기를 졸업했으며,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안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 내정자는 서울경찰청 경비2과장, 서울 남대문서장 등을 거쳐 지난 2006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제17대 대통령인수위 법무행정분과 전문위원, 경찰청 치안비서관을 지낸 뒤 3년만인 지난 해 3월 치안감으로 승진했고, 이번 인사로 1년6개월만에 치안정감 자리에 올랐다.

이 내정자는 이명박 대통령과 고향이 포항 영일로 같아 일찌감치 ‘영포라인’쪽 인물이란 평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