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대학생 문화교류 중국대표단 수원 방문

2010-08-27     김광충 기자


한-중 대학생 문화교류 중국대표단이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의 초청으로 26일 경기도 수원시를 방문했다.

북경시 대학생 24명과 중국국제청년교류센터과 대학 관계자 6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 중국대표단은 오는 31일까지 머무르며 양국간 문화교류 시간을 갖는다.

한-중 대학생 문화교류는 21세기 동북아시대 동반자로서 중국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이해와 우호를 다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중국대표단은 체류기간 동안 한중 문화토론, 양국 미래공동번영방안 토론, 수원화성 탐방, 수원월드컵경기장 방문, 한국민속촌 방문, 전통예절 배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국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또한 수원시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가정문화를 직접 익힐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교류는 수원 청소년들이 한국과 수원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며,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동북아 시대 주역으로서 사명감, 리더십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중국 대표단은 26일 오후 5시 수원시를 방문해 예창근 부시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예 부시장은 “한중 청소년 우호증진을 통해 양국간의 밝은 미래관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수원청소년들이 세계청소년들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시대 주인공으로서 역량을 배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