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차 버스 추돌로 학생등 20여명 부상
2010-08-24 김광충 기자
대낮에 군 장갑차가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제의 사고는 23일 오후 3시55분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통일로 문산사거리에서 일어났다.
기동 훈련 뒤 부대로 복귀중인 군 장갑차가 신호를 기다리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것.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등 승객 20여명이 찰과상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받았다.
유군 1군단 예하부대 소속인 이 장갑차는 이날 파주지역에서 훈련을 마친 뒤 다른 장갑차 2대와 함께 부대로 복귀하는 중이었다.
군과 경찰은 장갑차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