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기업 육성’ 적극 추진

21일 제7차 일자리창출전략회의 열어 육성 방안 중점 논의

2010-07-22     김원태 기자


경기도는 21일 제7차 일자리창출전략회의를 열어 지역 풀뿌리형 사회적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날 전략회의는 최홍철 행정1부지사 주재로 국내포털사이트를 대표하는 (주)NHN에서 개최됐다.

회의엔 이원덕 자문위원장, 경기복지재단 서상목 이사장,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정선희 이사, 민생경제정책연구소 김준환본부장 등 사회적기업 전문가와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략회의는 사회적기업의 아름다운 반란을 다룬 <보노보 혁명>의 저자 유병선 경향신문 논설위원이 특강을 했다.

또한 사회적기업의 대표 성공사례로 꼽히는 함께일하는세상(주) 이철종 대표이사가 운영사례를 발표,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정선희 상임이사의 ‘사회적기업 육성과제 및 지자체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도는 앞으로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복지·문화·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하는 등 중요한 사회공헌 인프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고 사회적기업 육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 있는 인증 사회적기업은 56개소(전국 319개소 대비 17.5%)로 2,188명의 종사자가 있으며, 예비사회적기업은 130개소(전국 532개소 대비 24.4%)에 2,516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