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수원지부 ‘쌀, 감자’ 기탁
2010-07-19 김원태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수원지부는 지난 17일 권선구 세류동에 위치한 에벤 에세로의 집 등 2개소에 감자 200㎏과 쌀 420㎏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감자는 한국노총 수원지부 조합원들이 광교 주말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것을 수확한 것이다. 쌀은 올해 4월 수원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알뜰바자회와 먹거리장터를 열어 얻은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됐다.
한국노총 수원지부는 이날 기탁식에서 앞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는 등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 수원지부는 감자를 수확한 주말농장에 배추와 무를 재배해 올 가을 김장을 담가 어려운 근로자, 독거노인, 실직 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