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 녹색산책로 그린웨이 탄생

권선구 곡반정동 중심상가 앞에 영산홍·배롱나무 심어

2010-07-05     김원태 기자

   
▲ 수원시가 권선구 곡반정동 중심상가 앞에 영산홍·배롱나무 심어 도심산책로인 그린웨이를 조성했다. ⓒ 데일리경인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권선구 곡반정동 1,496㎡에 도심속 녹색 산책로 그린웨이를 조성했다.

시는 권선구 곡반정동 558-9번지 등 5필지 곡반정동 중심상가 앞 공공공지 1,496㎡에 주변상가와의 조화를 고려해 영산홍, 배롱나무 등 6종 1만5,437주를 심고 칼라투스콘 1,422㎡를 포장했다.

이번에 그린웨이(Green-Way)가 조성된 길은 곡반정동 중심상가를 관통하는 도시계획도로와 상가 사이에 조성된 공공용지로 차량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 무단투기 따위로 불편을 겪던 곳이다.

시 관계자는 “사계절 꽃이 피는 수목을 식재해 테마형 그린웨이로 조성했다”면서 “보행자의 통행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도 쾌적해져 인근 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