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강우전후 구제역 소독강화
2010-04-12 김원태 기자
농촌진흥청장(청장 김재수)은, 4월 11일부터 12일 사이에 전국적인 강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비가오기 전․후 축사 내외부 소독과 기상여건별 소독관리 요령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농촌진흥청은 비가 오기 전․후에 축사 안과 밖의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여야 비에 희석되어 소독약 살포효과가 떨어짐으로 인한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입을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양축농가에서는 비가 오기 전에 모든 축사 내․외부와 주변 소독을 완료토록 하고 비가 오는 중에는 축사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할 것이며 비가 개인 다음에도 즉시 축사안팎과 분뇨처리장에 대한 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구제역의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지도 인력을 총 동원하여 마을앰프방송 실시, 지역 TV, 유선방송, 인터넷, 신문 등을 통한 강우전후 축사 안팎의 소독 등 구제역 방역지도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