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녹색장터 '시민벼룩시장' 운영
2010-04-09 김광충 기자
수원시(시장 김용서)가 녹색성장을 위해 시민 녹색장터를 정기적으로 연다.
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화성행궁 광장에서 첫 번째 장터를 열 예정이며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계속 장을 연다.
수원시가 후원하고 수원의제 21추진협의회가 주최하는 녹색장터는 재활용품 기증.판매, 중고생 교복.참고서 판매, 시민 자율 교환 벼룩시장, 친환경상품 전시.판매,, 재활용 체험장 등 시민의 자율참여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또 녹색장터와 함께 친환경생산업체 홍보관, 환경미술작품전시관, 재활용품 작품 전시관도 운영하며, 노인들이 직접 만든 재활용자루, 뻥튀기, 천연비누 등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시는 녹색구매의 실천과 확산, 환경보전,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무엇보다 서민가정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아껴쓰고 절약하는 분위기를 전파해 시민과 함께 불황을 극복하는 시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