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동, 원광병원과 손잡고 의료취약계층 건강관리
2019-07-04 김광충 기자
화성시 화산동은 4일 원광병원과 의료취약계층 간강관리를 위한 의료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원광종합병원(화성시 송산동 200-4번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병주 화산동장, 한옥자 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박영준 원광종합병원 병원장 및 부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기간은 7월4일부터 2021년 7월 3일까지 2년간이며, 협약내용은 원광병원 방문 의료취약계층 비급여 진료비 10~20% 할인, 관내 노인대학·경로당 등 의료강좌와 건강체크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천하는 화성시민은 외래진료 시 10%, 입원시 20% 할인받을 수 있다.
박영준 원광종합병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먼저 찾아가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주 화산동장은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원광병원과의 협약으로 의료취약계층에 계신 분들의 건강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따뜻한 화산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종합병원은 2017년 6월 개원했으며, 진료분야는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등 10개 분야에 대해 14명의 의료진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