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12회 세계문화축제’개최

2019-05-20     김광충 기자

화성시는 '세계의 소리, 하나의 소리'라는 슬로건 아래  
내·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화합의 토대를 만들고자 지난 19일 제12회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향남읍 도원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으며, 내·외국인 3천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념식,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세계문화공연, 16개국 음식문화 체험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세계문화축제는 국적, 인종, 연령을 초월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행사”라며, “다양한 세계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각국의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재)천주교 까리따스 수녀회 유지재단이 화성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이주민 대상 복지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