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가경쟁력대상 공공기관 부문 수상

올 한해 35개상 수상, 비할 데 없는 최고 지자체 역량 뽐내

2009-12-28     김광충 기자


수원시(시장 김용서)가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지방자치단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서울시 중구 소공동)에서 열린 ‘2009 국가경쟁력 대상’에서 공공기관(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글로벌 경쟁시대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창의적이고 탁월한 경영혁신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우수 기업, CEO, 공공기관을 선정해 그 공을 치하하고 성공사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대통령자문기관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서울경제신문과 한국경영평가원이 주최했다.

수상 부문은 기업부문과 공공기관부문, CEO부문이며 공공기관부문에선 수원시와 한국수출보험공사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과 함께 시는 2009년 시정을 마무리하면서 연이은 수상으로 최고 자치단체임을 입증하는 등 2010년 시정도 밝게 하고 있다.

시는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빛내는데 기여한 숨은 유공자들을 발굴해 포상 격려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09년 국가 상징 태극기 선양 유공자 포상’에서도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또 지난 21일 대전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2008년 기준 경제통계 통합조사 유공 포상’에서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로부터 전국공무원 우수 자원봉사 동아리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 한해에만 수원시는 35개의 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서 10개, 2009 경기도 주민서비스 업무추진 시군평가 최우수 등 경기도에서 14개, 한국언론인포럼이 주관한 2009 한국지방자치대상 환경부문 대상과 한국경제매거진이 주관한 대한민국 최고 목민관상 성장전략부문 대상 등 민간부문에서 11개를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110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2009년 지역경제, 교육, 문화․스포츠, 사회복지, 녹색환경 등 시정 전반에서 자치역량과 행정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많은 상을 수상함으로써 타 자치단체에 비해 경쟁력 있는 도시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