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형 치안시스템 구축위해
화성시-화성 서부·동탄 경찰서 맞손
2019-04-10 김광충 기자
화성시는 시민참여형 치안시스템 ‘우리동네아빠 화성안심이’ 야간도보순찰대를 조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금년 말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도시안전 확보와 더불어 공공일자리 창출로 취업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진방법은 화성 서부·동탄 경찰서와 연계해 야간도보순찰대를 운영하는 방식인데 거점지인 관할 지구대로 집결해 출결확인 후 순찰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기관별 역할을 보면 화성시의 경우 안전관리 전반을 맡고, 화성서부 및 통탄경찰서는 순찰 자문 등을 맡게 된다.
우선 시범운영 인력은 ‘2019년 신중년 재도약 희망사업’으로 선발된 만45세~만65세 화성시민 30명이다.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확대운영 인력은 100명이다.
화성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는 신뢰와 안정감을, 경력과 자격을 가진 중도 퇴직 신중년에게는 일자리를 줄 것으로 개대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범죄 취약지역부터 외딴 마을까지 주민이 스스로 마을 지킴이가 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심해 만드는 치안공동체로 누구나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