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버스 노선 축소 막는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버스운수종사자 양성 나서
2019-04-10 김광충 기자
화성시는 관내 버스운수종사자 부족으로 인해 대중교통 서비스 감축을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업연계형 버스운수종사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같은 조치는 오는 7월 1일자로 탄력근로제 만료에 따라 관내에 버스운수종사자 약 300여명이 부족해 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10일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권병운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종현 교통안전본부장, 체험교육센터장 등 7명이 참석했다.
화성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버스운전자 양성사업 교육생을 모집하고 취업 연계 업무를 맡게된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는 버스운전자 양성을 위해 상시 교육생(100명, 만 20세 이상 ~ 만 60세 미만) 모집을 한다.
반면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운영 및 관리는 공단측이 맡기로 했다.
유민형 대중교통과장은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양질의 교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