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GS는 포천시민 요구에 적극 응해야 할 것”
경기도의회 포천 석탄발전소 폭발사고 등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2019-04-03 김광충 기자
경기도의회 포천 석탄발전소 폭발사고 등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3일“(주)GS는 포천시민 요구에 적극 응해야 할 것”제하의 보도자료를 냈다.
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작년 8월, 포천 석탄발전소 폭발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는 본격 상업 운행을 앞두고 시범운전 과정에서 석탄분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명확한 원인 규명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다고 비난했다.
이어 "포천은 대기질이 최악인 곳 중 하나로 2018년 초미세먼지 ‘나쁨일’수가 연중 82일에 달한다"며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GS가 포천 석탄발전소를 상업 운행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처사이다"고 강력 비판했다.
그러면서 ▲ 포천석탄발전소를 운영하는 ㈜GS포천그린에너지의 모회사인 ㈜GS는 포천 석탄발전소와 관련하여 단식을 이어가는 시민대표단의 요구사항을 진정성 있게 파악하고 대화를 주관하라.
▲ ㈜GS포천그린에너지는 포천석탄발전소의 운영계획을 소상히 밝히고, 중장기 문제점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대표단을 설득 할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라.
▲ 경기도 및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본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중재노력에 임하라.
▲ ㈜GS포천그린에너지는 경기도의 대기질 개선 및 바람직한 에너지 생산방안을 찾고자 구성운영 중인 “경기도의회 포천석탄발전소 폭발사고 등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의 활동에 적극 협조하라. 등의 4개 요구안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