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선양단 사업’ 첫 발
국가유공자의 영예로운 마지막을 위해...
2019-02-27 김광충 기자
화성시는 앞으로 국가유공자 영면 시 무궁수훈자회 회원들로 편성된 선양단을 통해 나라를 위한 희생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담아 장례를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27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국가유공자 선양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첫 발을 내딛었다.
화성시가 주관하고 대한민국무궁수훈자회 화성시지회(지회장 홍순인)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화성시장, 화성시의회의장 등 15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선양단은 15명 규모로 편성될 예정이며, 운영 방식은 태극기 전수식, 단체 조문 등을 통해 상주를 돕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전액 시비로 3천 9백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