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이준기, 화났다!
오늘 9시 55분 방영 ‘히어로’서 부모님 죽음뒤 배후세력 알게 되는 이준기!
능청맞은 깨방정 진도혁 기자 벗고, 억울한 부모님 죽음 앞에 분노!
MBC 수목 드라마 ‘히어로’에서 특종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성격의 열혈 기자로 유쾌한 호연을 인정 받아, 깨방정 도혁, 국민 삼촌 등의 별칭을 얻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연기자 이준기! 그가 15년 전 부모님의 죽음 뒤에 배후자가 있음을 알게 되면서 마침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분노의 열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져, 오늘 9시 55분 방송될 MBC수목 드라마 ‘히어로’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 중, 이준기(진도혁 기자 역)은 전 직장인 ‘먼데이서울’ 잡지 폐간에 일조한, 일류 신문사인 대세일보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전직 조폭 두목 용덕(백윤식)과 손을 잡고 ‘용덕일보’를 차렸다.
하지만 백윤식이 과거 부하들을 동원, 반강제적으로 인쇄소, 차량, 사무실 등을 얻어 용덕일보를 창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마침내 용덕일보는 깡패 신문으로 낙인 찍히며 폐간 위기에 몰린다. 또한 설상가상으로 도혁이 취재했던 한 정치인의 단란주점 접대 기사는 대세일보에 의해 거짓을 날조한 허위 기사로 몰리게 된다.
하지만 주변 어떤 어려움에도 굴복하지 않고, 이웃들의 크고 작은 사건 사고 취재에 몰두하던 진도혁 기자는 15년 전 자신의 부모님 죽음에 생각치 못한 배후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분노하고, 유쾌한 에너지 일색이었던 극 전반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에 이준기는 “부모님 죽음 앞에 태연 할 수 있는 자식이 있겠는가. 드라마 뿐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아닌 척 살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진도혁도 숨겨진 아픔을 극복하고 더욱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캐릭터다. 하지만 이번 주부턴 부모님의 죽음 뒤에 배후 세력이 있고, 그 세력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아마도 이전의 모습과는 다른 도혁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심정에 복잡한 변화가 생기게 될 것 같다. 일지매의 용이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알게 된 후 서민의 희망 일지매로 거듭난 것처럼, 대세일보와 본격적으로 맞붙으며 점점 달라지는 진도혁의 뜨거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기-윤소이-백윤식-엄기준 주연의 MBC 수목극 ‘히어로’는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뜨거운 정의감과 진정성을 가진 열혈 청춘들이 부조리한 권력층과 시원하게 맞붙는 이야기로, 오늘 밤 9시 55분 5회 방송을 통해 엉뚱한 삼류 기자 이준기가 15년 전 부모님 죽음 뒤 가슴 아픈 진실을 파헤치며 카리스마 넘치는 행동파 기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확인 할 수 있다. / 일간연예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