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어린이집 회계투명성 확보위한 회계관리시스템 필요”

한미림 경기도의원,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

2018-11-17     김광충 기자

경기도의회 한미림(한국당·비례)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의원은 16일 여성가족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에서 개발한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을 공공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민간어린이집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6년부터 최근까지 3년간 경기도내 어린이집에서도 보육료 부정수급 등 적발건수가 4천여건이나 된다"고 지적하면서 "보조금을 받아 성실하게 운영하는 민간어린이집이 비리관련 사회적 여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회계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는 금년 10월에 ㈜케이스텟리서치에 의뢰해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도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찬성이 60%, 대체로 찬성이 29%로 응답자의 89%가 어린이집 회계관리 시스템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민간어린이집 확대에도 매우 필요하다가 56%, 어느정도 필요하다가 30%로 응답자의 86%가 동의하고 있어 민간어린이집도 회계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