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지역 소외계층에 1천500만원 전달
2009-11-02 김광충 기자
화성시 우정읍에 소재한 (주)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 우정과 장안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화성시 의회 서광석 의원, 박윤환 우정읍장, 이현주 장안면장을 비롯해 최중진 조암상인회장 등 지역 사회단체장들은 29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방문, 기아자동차 홍진영 지원사업 담당이사로 부터 상품권을 전달받은 것.
기아자동차는 매년 기업의 이윤을 사회로 환원시키고,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희망을 전달코자 장학금 후원, 물품 기탁 등의 후원을 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상품권을 전달했다.
재래시장에서 사용되는 재래시장 상품권이다. 대형 유통 마켓의 공격적인 마켓팅으로 사라져 가는 전통재래시장을 살리고 시장 상인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재래시장 상품권을 택했다.
우정, 장안지역의 소외계층도 돕고 또, 이들이 다시 필요한 생필품을 지역 조암시장에서 구입해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한편, 조암시장은 1965년 4월 개설했다. 44년의 세월 속에 다양한 사연들이 지고 생긴 곳이다.
넓은 평야지대와 함께 바다와 접한 포구가 있어 농산물, 수산물이 풍부하다. 따라서 사람들의 발길도 많았던 곳이다. 5일장이 열리는 4일과 9일에는 노점상만 약 300여개가 늘어나는 영화도 있었다. / 화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