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학생 CEO 창업보육센터 개소
2009-10-04 김광충 기자
전국 유일의 창업특성화 학교인 삼괴고등학교(교장 백승현, 화성시 우정읍 소재))의 ‘학생 CEO 창업보육센터(이하 창업센터)’가 29일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창업센터는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실패와 성공의 실전 경험을 배우게 되는 창업 인큐베이터로 전국 최초의 학생 창업센터다.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3층에 마련되었으며, 삼괴고 CEO 학생 22명의 아이템 상품이 전시되며 판매도 가능하다.
앞으로 학생들은 창업센터에서 창업에 성공한 CEO들로부터 창업노하우를 배우기도하고, 새로운 상품 아이템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학교에서 회계학, 세무, 물류교육 등의 이론을 배우게 된다면, 창업센터에서는 시장조사에서부터 상품 판매의 실제 경험을 쌓게 된다.
학생들의 지도교사인 이난희 교사는 “학생들은 자신이 개발한 상품을 실제 아파트 주민들에게 직접 판매하며 성공과 실패 요인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괴고 학생들은 지난해 온라인 전자상거래인 ‘삼괴몰’을 이용해 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 9월까지의 매출액이 5천6백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최영근 화성시장, 심동섭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화성오산교육청 김인서 교육장 등이 참석해 CEO로서 또 다른 도전을 하는 22명의 학생들을 격려했다. / 화성시